글을 쓰기 앞서 절대 광고가 아니라 저희가 직접 상담 받고 계약 진행한 후기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여자친구랑 결혼하기로 마음먹고 가장 먼저 한 것은 바로 결혼식장을 고르는 일이었습니다.
주위에서 다들 결혼식장은 1년 전부터 잡아야 한다~ 그런 말을 워낙 많이 해서 조금 걱정이 있었는데요.
저희는 회사 휴가 이슈로 인해 1월에 결혼을 진행하기로 해서 1월 기준으로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결혼식장 후기와는 조금 다르게,
남자 입장에서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하니깐 새로운 관점이라고 생각하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예비신부님들 입장과는 조금 다를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해주세요!
💒 저희가 결혼식장을 고를 때 중요하게 본 것
저희가 결혼식장을 알아보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크게 3가지였습니다.
- 위치
- 최소 보증 인원
- 음식
각자 살고있는 동네가 강서 와 강동이다 보니까 ㅠㅠ 어느 한쪽에서 진행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강동이 맘에 들었는데 양가 부모님을 설득하는데 실패했습니다.
저희가 맘에 들었던 곳은 강동 KDW웨딩 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봤던 점이 최소 보증 인원 입니다.
저랑 예신 모두 친구가 아주 많은 편은 아니고, 양가 부모님도 많은 분들을 초대하지 않을 예정이어서 저희는 처음부터 150명 정도를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찾아보니까…
다들 최소 보증 인원이 200명~250명인 예식장이 정말 많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아무리 맘에 들더라도 150명 정도의 인원이 가능한 결혼식장을 우선적으로 찾아봤습니다
1. 라온제나 강남 (홈페이지 바로가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장점도 확실하고 단점도 확실한 결혼식장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결국 저희의 최종 결혼식장으로 선택했습니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라온제나 강남이었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느낌은 “아, 엘리베이터가 문제다.”였습니다.
엘리베이터 이야기는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단점이자, 라온제나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 확실합니다. (다들 왜 엘리베이터 이야기를 꼭 하고 넘어가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실외, 실내 홀 2개가 있지만 저희는 겨울 예식이라 실내 홀만 보았고, 충분히 홀이 예쁘다고 생각했습니다.
신부대기실에서 홀로 이어지는 공간도 편했고, 혼주 메이크업, 정산실, 탈의실 등의 동선이 뒤쪽으로 깔끔하게 이어져 있다는 점도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또한 신부대기실이 굉장히 크고 예쁩니다.
이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결혼식의 거의 메인은 신부님이라서….
💰 생각보다 합리적이었던 가격
처음에 강남을 꺼려했었는데 그 이유는 강남은 막연하게 가격이 비싸겠지? 라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담 받고 나니까 강남에서 이 정도 가격? 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격이 정말 합리적이었습니다.
당일에 결정을 해야 한다는 점이 상담할 때 굉장히 부담스러웠는데, 라온제나는 계약금을 걸어두면 1주일까지 무료 환불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에 바로 당일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단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1. 악명이 자자한 엘리베이터
실제로 사용해 보면 엘리베이터는 2대가 있습니다.
그중 1대는 예식장 전용으로 1층, 7층(연회장), 8층만 운행하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안내해 주시는 분이 탑승해서 안내해 주십니다.
안 그래도 5~6인승 정도 되는 작은 엘리베이터에 안내하시는 분까지 타고 계시니 거의 4~5명밖에 이용할 수 없습니다.
다른 한 대도 5~6명 정도만 탈 수 있어서, 저희가 기다리는 와중에도 사실 1층에서 이용하면 중간 층 또는 지하에서는 엘리베이터 사용이 쉽지 않습니다.. (차라리 걸어 올라가는 것을 권장할 정도)
하지만 저희는 이야기 한 것처럼 보증인원 150명이고 많은 사람이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되서 그냥 진행 하기로 했습니다.
하객이 많은 경우에는 엄청나게 고민될 거 같습니다.
2. 다른 층에 있는 연회장
사실 연회장이 같은 곳에 있는 게 편하고, 이동할 때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지만 계단으로 한 층 내려가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쉽게 내려가시겠지만,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하는데 엘리베이터…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계약을 하고 많은 시간이 지났고 저희의 최종 홀로 선택되었지만,
결혼식을 약 3달 정도 앞둔 지금도 결혼식장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아내는 이제 외관이 걱정이라고 합니다.
사실 외관이 처음 보기엔 정말… 결혼식장이라고 생각되지도 않을 만큼 그냥 주차타워처럼 생겼습니다.
좀 지금 생각하면 밤티 같긴 합니다. 정말ㅋㅋ
덕분에 주차는 정말 편합니다.
저는 오히려 내부를 걱정합니다.
축의대 책상이 굉장히 부실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홀에 기둥이 양측에 2개씩 총 4개가 있는데 생각보다 시야를 많이 가립니다.
그래서 뒤쪽에는 현수막을 걸어주는데, 요즘 결혼식 가시면 대부분 서서 보기 때문에 그렇게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불편함이 발생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양측 끝에 티비 화면이 있긴 한데 정말 작습니다… 무슨 용도인가? 싶을정도에요
그리고 결국 어느 정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게 티가 납니다!!
📝 그래서 라온제나 강남을 선택한 이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결국 라온제나 강남을 선택한 이유는 분명합니다.
150명 정도의 인원이 가능한 점, 강남이라는 위치, 합리적인 가격, 괜찮았던 실내 홀과 신부대기실.
이런 부분들을 전체적으로 놓고 봤을 때 저희에게는 충분히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아직 결혼식을 치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진짜 후기는 결혼식 당일이 지나봐야 알 것 같습니다.
현재는 결혼식을 약 3개월 정도 앞둔 상황이라,
“과연 하객분들은 어떻게 느끼실까?”
“엘리베이터는 정말 괜찮을까?”
“음식은 만족하실까?”
“홀의 기둥은 생각보다 신경 쓰일까?”
이런저런 걱정이 조금씩 생기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미 계약했고 저희의 최종 결혼식장으로 결정한 만큼,
결혼식 당일에는 큰 문제 없이 잘 끝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견적, 상담내용 등이 궁금하시면 소개글에 있는 메일이나, 댓글로 연락주시면 빠르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